作曲 : 박신원 作词 : 박신원 널 두고 돌아선 날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멍한 표정의 나 그리고 아프던 너 널 두고 돌아선 날 잡아준 너에게 모질게 아닌 것 같아 우린 무뎌진 내 가슴 무너진 네 마음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너와 난 아파했어 두 손을 가만히 모으고 눈물만 흘리는 널 보며 아직은 내 안에 네가 있단 걸 알게 됐어 떨리는 네 손을 잡고서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 다신 그런 말은 안 할 거야 솔직히 모르겠어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괜한 마음으로 날 보내주려던 너 이렇게 끝이 날까 애써 돌아서면 우리도 그렇게 남이 될까 짙어진 내 한숨 굳어진 네 표정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우리는 아파했어 두 손을 가만히 모으고 눈물만 흘리는 널 보며 아직은 내 안에 네가 있단 걸 알게 됐어 떨리는 네 손을 잡고서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 다신 그런 말은 안 할 거야 이제야 네가 보여 난 그동안 너 아닌 다른 것들에게 시선을 빼앗겼어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널 아프게 해서 미안해 내 곁에 너에게 익숙했던 건 아닌 걸까 떨리는 네 손을 잡고서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 다신 그런 말은 안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