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미래/배유정 作词 : 김미래/배유정 저기 앞에 보이는 커플들 좀 봐 서로 장난치며 잡고 있는 손이 부러워 살짝 스치는 너의 손을 나도 당당히 잡고 싶어 예쁜 너의 보조개를 보는 사이 (잠깐 도는 정적)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어 (그 사이 간지러운 공기) 아, 미안 우리 무슨 말 하고 있었지? 네가 맘이 상했을까 봐 (난 늘) 안절부절해 점점 좁혀졌다가 다시 또 멀어졌다가 자꾸만 변하는 너와 나의 거리 우리 무슨 사이야 헷갈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전화하는 중에는 연인들처럼 달달한 대화를 하며 기분이 좋았다가 전화를 끊고 연락이 없는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려워 나한테만 잘해주는 건지 (다른 사람에게도) 원래 이렇게 잘 웃어주는 건지 아, 우리 이제 연락한지 꽤 됐는데 도대체 언제쯤 사귈까 점점 좁혀졌다가 다시 또 멀어졌다가 자꾸만 변하는 너와 나의 거리 우리 무슨 사이야 헷갈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나도 너와 같은 마음인데 왜 그렇게 머뭇거리는 거야 답답해 네가 좀 더 내게 다가와 줬으면 아침에 눈을 뜨고 (눈을 뜨고) 밤에 잠들 때까지 (잠들 때까지) 같은 시간을 함께하는 우리를 잠깐 생각만 해도 (궁금해져) 궁금해 어떤 모습들을 하고 있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