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선주 作词 : 이선주 뚜루루 전화가 갈 때면 벌써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대의 잠이 덜 깬 목소리 내겐 너무나도 달콤하죠 오늘은 어떤 말로 그댈 아침 인사해줄까 고민했어요 길었던 밤새 내 꿈꿨는지 슬쩍 물어보고도 싶었죠 그대의 하루를 나의 목소리로 깨워줄 수 있다는 건 일요일 햇살 드는 오후의 낮잠 비 내리는 날의 흙냄새 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 전날의 안 좋은 일들도 그댈 생각하며 다 잊곤 해요 아침이라 목이 쉬었다고 쑥스럽다는 그 말 하지 말아요 그대의 하루를 나의 목소리로 깨워줄 수 있다는 건 일요일 햇살 드는 오후의 낮잠 비 내리는 날의 흙냄새 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 우리의 하루를 서로를 들으며 시작할 수 있다는 건 가을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밤하늘 수놓은 별자리 우리 함께 하기로 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