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임재용/서재하 作词 : 임재용/코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야 근데 너무 이상해 평소와는 다른 너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우리 그만 헤어져 내게 얘기하는 너 나는 발길을 돌려 대충 누군지 알 것 같애 just friend 더 이상 묻진 않을게 거의 다 왔네 어느덧 집 근처 머리가 긴 그녀 내게로 와 말 걸었네 Like it seems that we met before 사실 나도 어디서 본 기억 있고 게다가 끌리는 옷 스타일 부 터 긴 목 오똑한 코 나쁜 놈이라 할 순 없겠지 뭐 오늘처럼 슬픈 날 너를 만났어 오늘같이 기쁜 날 그녀와 헤어져 이런 웃픈날 환하게 웃어준 너 울고 웃는 못난 날(나를) 울고 있는 내게 다가와 아무 말없이 나를 그냥 안아주는 너 잠깐 이 상황은 또 뭘까 오래 전부터 나를 지켜봤었다는 너 구 여친은 너와 나의 관계를 몰라 다행인 건지 여 튼 난 너가 좋아 걱정마 난 이대호처럼 홈런 안쳐 난 너의 데일리렌즈 매일 촉촉하게 해줄게 너의 눈가 말고 마음을 너에게 밀착된 실과바늘 뻑뻑한 너의 일상을 교정시켜줄 사람이 돼 stay by my side girl 오늘처럼 슬픈 날 너를 만났어 오늘같이 기쁜 날 그녀와 헤어져 이런 웃픈날 환하게 웃어준 너 울고 웃는 못난 날(나를) (정말 웃픈날이야) 이런 날이 또 있을까 (펑펑 울다 웃는) 영화 속 주인공 같아 (기다리는 그녈) 이젠 어떡해야 할까 오늘은 너무 슬픈데 좋아 정말 힘든 날이야 두 번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 이런 웃픈날 이젠 그녀와 천천히 사랑할래 환하게 웃어준 너 오늘처럼 슬픈 날 너를 만났어 오늘같이 기쁜 날 그녀와 헤어져 이런 웃픈날 환하게 웃어준 너 울고 웃는 못난 날(나를) 울고 웃는 웃픈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