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EB/정동수(ARKAY)/김돈호 作词 : EB/정동수(ARKAY)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그냥 티내기도 아닌 척 콧방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ay 곤란해 곤란해 이젠 니가 나의 꿈에 쳐들어 오는 게 yeah 태연할 정도로 익숙하다고 보면 돼 yeah 내 마음을 접기로 한 게 벌써 한 두 달은 넘은 듯한데 또 또 또 훔쳐보지 너의 instagram 너의 instagram 그 사진 속에 웃고 있는 너의 눈썹이 미워 아니 어쩜 이마라인까지도 내 스타일이니 내 마음이 삐걱 눈치 없이 넌 또 내 눈을 두드려 이 검은 공 안에 널 들이려 하지 않으려 했는데 eh 스며들어오네 금세 eh eh eh eh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그냥 티내기도 아닌 척 콧방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ay 곤란해 곤란해 uh 자꾸 짙어져 나란 도화지 위에 너라는 그림 그림 그림 ya ya 아니 어쩔 수 없어 서툰 붓 솜씨로 내가 막 그린 그린 그린 ya 이상형이 너와 일치해 자꾸 햇빛이 너에게만 비치네 부딪히는 어둠 속에서마저 네 빛이 내게 미치니까 난 그 빛에 직진해 오늘도 ye ye 넌 내 속도 모르고 ye ye 나를 보면 또 실없이 웃지 그 미소는 내 마음속에 굳이 눈치 없이 들어와 드러누워버리네 넌 매일같이 내 맘에 전입해 uh 신고나 하고서 들어오든가 해 빙 돌다 쳐들어오면은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그냥 티내기도 아닌 척 콧방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ay 곤란해 곤란해 나 사실 솔직히 내게서 널 못 지워 당황스럽겠지만 널 많이 좋아해 이런 내 맘 들키면 가까워져간 우리 사이 오히려 멀어질까 봐 조금만 더 혼자 좋아할게 yeah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그냥 티내기도 아닌 척 콧방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ay 곤란해 곤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