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송승우 作词 : 송승우 쓸데없는 말은 줄어들고 웬만하면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 맘에 없는 말은 조금씩 늘어 싫은 내색도 없이 웃어넘기고는 해 워낙 화도 잘 못내 성격이 그래 싫은 말은 더욱 하지 못하니까 참고 이해만 하려 해 그게 나만 힘든걸 알면서도 툭 던지는 말들을 그냥 하는 얘기들을 듣고 흘려 보내면 어때서 그걸 못해 바보같이 나 혼자만 그래 또 누구를 만나던 똑같았지 내 마음만 솔직하게 먼저 보여야 난 그저 좋은 사람 나를 잘 알려고 하지 않는데 몇 마디 나눈 대화에 날 아는 듯 얘기할 뿐인데 나도 점점 무관심해질 수밖에 내 마음 같지 않은 것에 더는 신경 안 쓰려고 쓸데없는 말은 줄어들고 웬만하면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 맘에 없는 말은 조금씩 늘어 싫은 내색도 없이 웃어넘기고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