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루리 作词 : 이루리 가만히 떠올려 봐도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너의 얼굴 잘 지내니 어디에 있니 문득 생각이 나는데 가만히 들여다본 내 기억 속 그때는 우리참 즐거웠었는데 잘 지내니 기억은 하니 문득 생각이 나는데 우리도 이제 한두살씩 나이를 먹었고 어렸던 그 때를 네가 전부였던 그 때를 돌아보게 돼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함께 웃고 함께 화를 내고 그렇게 함께할 줄 알았는데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돌려버리고 더 이상 웃지를 않고 우린 왜 남이 되었을까 우리도 이제 한두살씩 나이를 먹었고 어렸던 그 때를 네가 전부였던 그 때를 돌아보게 돼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함께 웃고 함께 화를 내고 그렇게 함께할 줄 알았는데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돌려버리고 더 이상 웃지를 않고 우린 왜 남이 되었을까 꿈을 꾼건 아닐까 그렇게 희미해져 넌 날 잊은건 아닐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끔은 날 생각할까 괜한 기대도 해 보고 하지만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함께 웃고 함께 화를 내고 그렇게 함께할 줄 알았는데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말에 고개를 돌려버리고 더 이상 웃지를 않고 우린 왜 남이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