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오서야/도원 作词 : 오서야 그날 밤나무 그늘 아래 서러이 울던 언니는 가을 강낭대 곧게 서면 오신다고 하더니 풀 벌레소리 가득한 밤이면 늘 마당에 앉아 실없는 얘길 나누었죠 꼭 언니 닮은 노란 달맞이꽃은 서럽게도 서럽게도 시들어가요 나무아래 서럽게 울었던 그 여름날 눈물이 마음에 머물러 꼭 언니 닮은 노란 달맞이꽃은 서럽게도 서럽게도 그날 밤나무 그늘 아래 서러이 울던 언니는 가을 강낭대 곧게 서면 오신다고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