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오서야/도원 作词 : 오서야 보랏빛 하늘에 뿌연 달빛 아래 너를 그려보는 밤 하얀 꽃잎사이 하얀 가로등빛 까만 밤을 적셔 스치는 바람에 흐린 꽃 향기에 너를 그려보다가 알아버렸어 널 생각하는 내 모습을 스쳐갈까 이 맘은 봄 바람처럼 넌 알까 답답한 나의 밤을 오래 됐을지도 몰라 이런 내 맘이 오랜 친구처럼 나를 편히 대하는 널 알면서 오늘도 나는 보고싶어서 난 혼자 너를 그린다 스쳐갈까 이 맘은 봄 바람처럼 넌 알까 답답한 나의 밤을 오래 됐을지도 몰라 이런 내맘이 오랜 친구처럼 나를 편히 대하는 널 알면서 오늘도 나는 알아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