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조곤 作词 : 조곤 너를 떠올리자면 벅차 오른 말들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 저며오는 가슴 할 말은 모였는데 나는 벙어리가 되었네 잘 자라 말해놓고 나는 어린애가 되었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음은 까맣게 잊은 채 그렇게 갑자기 부풀은 풍선 같던 마음 어느 새벽, 너만이 잠든 밤 즐겁지만은 않은 가리어진 너의 마음에 어느 새벽 문득 생각난 듣지도 않던 노래 베갯잇을 다 적셔도 모자란 파도를 부르고 그렇게 갑자기 부풀은 풍선 같던 마음 어느 새벽, 너만이 잠든 밤 어느 새벽, 홀로 깨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