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 날 생각나 그 계절 구름 따라 둘이 웃던 날 그리워 그 시절 네 손을 잡았어 봄날엔 우리 함께 마주 앉아 끝을 읊겠지 끝말이 흩어질 때면 우리에 봄날도 그때 떠나간다. 너에게 난 어스름이 흘러가네 마지막 나의 봄날 우리에 아름다운 그때의 밤도 안녕 별에 널 비춰봐도 느낄 수가 없었네 다 돌아보면 옛 기억이 날 지워 낼 때야 널 찾아가 편하게 누워 바다 위에 춤을 춰도 흘릴 건 없어 이 노래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