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end line 오늘 날씨 흐리다는데 저 하늘엔 별 있다 아직은 널 잊지 못해 이 자리에 서 있다 난 마지막 인사로 안녕이라 말하고 넌 미안해 잘자라 하고 어쩌면 끝은 또 다른 시작이 아닐까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 길거리 우산처럼 예기치 못한 비를 피한 거야 넌 내리던 비는 그치고 그 우산은 필요 없어 난 마지막 인사로 안녕이라 말하고 넌 미안해 잘자라 하고 어쩌면 끝은 또 다른 시작이 아닐까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 사라져가는 추억들과 (Dont go away) 잊혀져가는 웃음들에 (I lose my way) 가끔씩만 날 찾아오겠지 어느 한구석에서 넌 어쩌면 끝은 또 다른 시작이 아닐까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 이 기분은 뭘까 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면서 내 새로운 시작은 할 수 없으니 오늘 날씨 흐리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