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지금은 서로 알아들을 수 없지만 그 표정, 그 눈빛만으로 우린 수많은 이야기를 했어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그래서 눈물이 흘렀던 거야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알 것만 같아 처음 나를 불러줬을 때 얼마나도 설레었는지 몰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그래서 눈물이 흘렀던 거야 너의 작은 몸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기억하고 싶어 그 표정, 그 눈빛만으로 우린 수많은 이야기를 했어 수많은 날을 함께 해 나란히 두 손 잡고 함께 걸어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