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반짝거려 시간 참 빠르지 정말 벌써 일 년이 지나가 함께 듣던 노랫말 속에 우리의 시간이 흘러가 맨 처음 너와 같은 반 되던 날 떡볶이 먹고 가자며 말 걸던 날 별거 아닌 듯 사소한 모든 순간 그 속에 담겨진 기억들이 반짝거려 별처럼 예쁘게 아련하게 반짝거려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 지난 추억일까 너는 아님 나와 같은 맘일까 왠지 너와 함께 보냈던 좋은 기억만 남았어 맨 처음 우산 같이 쓰고 간 날 가끔씩 한강으로 놀러 가던 날 그땐 몰랐던 사소한 모든 순간 그 속에 남겨진 웃음들이 반짝거려 별처럼 예쁘게 아련하게 반짝거려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 우우우우 우우우 반짝거려 우우우우 우우우 너와 내 맘속에 영원히 남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