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Flush 作词 : Ginza/The A 다음 과제는 언제까지죠 원하는 답을 들은 그는 시간에 쫓겨 복도를 달리고 여유와 함께 남은 거리는 4미터 어찌 보면 이제껏 걸어온 거리이기도 인생은 선택이라지만 조금 늦췄으면 하고픈 공부를 할지 대출금은 갚지도 못했지 한 푼도 철학가들이 얘를 불러제끼네 강의실의 끝 자리서 시험이 코앞이고 그 향기는 압박이라 해야 해 달콤한 맛으로 바뀌어야만 해 캠퍼스를 나올 땐 복학생이 꼬시기엔 무리가 아닐까 신입생 여자애 술 병이 굴러다니는 자취방에 작년 축제 때 썼던 현수막을 걸어뒀네 자신이 만들었지만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가짜가 아닐까요 어쩌면 maybe just maybe VR timem Helmet을 채우지 may be just may be give me the red pill 정지한 matrix 반갑게 인사를 건네 the real time 너는 참 좆 같은 새끼야 the real time 변변찮은 식탁 별거 없는 식사 씨발 난 니가 좋아 the real time 2011 2012 그때쯤 난 가끔씩 생각해 맞지 않던 옷 그저 죽이던 시간에 반복되던 술자리 기억나는 건 그 여자앤 진짜 예뻤다는 거 한 달 237시간의 알바 시급은 4300원 지루할 틈 없이 그냥 돈 벌고 있어 넌 뭘 하고 싶어 물어보면 나도 몰라 그냥 돈 벌고 싶어 남 들 만큼 평범하게 살고 싶어도 또 내가 재미없는 게 싫어 뻔하지 나이 먹은 아저씨로 살기 고개 돌리면 보여 내 몸엔 좀 작지 어쩌면 그대로의 삶 그럼 난 걷고 있을까 어디쯤 핸들 꺾은 지금 관심 없어 딱히 뭘 해야 할지 확실하니 지금에 감사히 maybe just maybe VR timem Helmet을 채우지 may be just may be give me the red pill 정지한 matrix 반갑게 인사를 건네 the real time 너는 참 좆 같은 새끼야 the real time 변변찮은 식탁 별거 없는 식사 씨발 난 니가 좋아 the real time 몸에 묻은 술 냄새 빠지기도 전에 다시 들이켜 어지러워 난 발걸음을 헤매다 도착했지 내 지금 thanks to 지하 작업실 im still here agit 우린 영웅이 아니고 어느 우주의 몇 번 지구인지 알 거 없어 날 만든 건 marvel 이 아니고 웃으면서 맞이할 거야 빌어먹을 infinity war maybe just maybe VR timem Helmet을 채우지 may be just may be give me the red pill 정지한 matrix 반갑게 인사를 건네 the real time 너는 참 좆 같은 새끼야 the real time 변변찮은 식탁 별거 없는 식사 씨발 난 니가 좋아 the real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