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릴 수 없던 내 조각난 욕심에 잡을 수 없던 그 수많은 불빛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내게 피할 새도 없이 쏟아져 내렸어 너에게 바란 건 우리가 바란 건 이룰 수 없었던 서로의 약속들 둘이서 걷다 다시 나눠진 골목길 그날 밤 너의 새까맣던 눈동자 I miss you, I'm sticking around 슬픔이 날 감싸네 I miss you, I'm sticking around I need you, yeah same we are 표정 없는 얼굴 위에 검은 뿔테 속에 맺힌 너의 까만 눈동자에 난 낫지 않는 상처 위에 딱딱한 딱지 위에 가리려 한 반창고에 난 오늘도 흩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