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오곤 作词 : 오곤 사랑한단 말로도 전해질 수 없는 것들이 있어 알잖아 그래서 넌 언제나 비 오는 걸 좋아했나 봐 사랑한단 말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어 알잖아 그래서 넌 언제나 해보다 달이 좋았나 봐 그렇게 난 사춘기 소년처럼 네게 닿지 않을 얘길 노래해 동화 같은 네 모습을 그리다 괜히 또 좋다가 슬퍼져 이제는 이 노랠 너에게 줄까 해 사랑한단 말로도 바꿀 수가 없는 것들이 있어 알잖아 그래서 난 언제나 그냥 그저 두려 했나 봐 그렇게 난 사춘기 소년처럼 네게 닿지 않을 얘길 노래해 동화 같은 네 모습을 그리다 괜히 또 좋다가 슬퍼져 참 이렇게 네게 하지 못한 말들이 많은데 나지막하게 이 노래에 담아봐 너 때문에 사랑을 알고 배웠던 날들에 이젠 조용히 이별을 말할게 난 괜찮을 거야 오늘도 난 사춘기 소년처럼 (오늘도) 네게 닿지 않은 밤을 노래해 (노래하네) 동화 같던 지난날을 그리다 괜히 또 좋다가 슬퍼져 이제는 이 노랠 너에게 줄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