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수잔 作词 : 수잔 입가에 닿은 습기 가득한 이 밤 짙어지는 하루 특별한 일 없이 너무도 당연하게 손에 들린 beer 왼종일 가둬놓은 열기가 좀 식는듯해 그때의 그날에 그 밤에 기억으로 돌아가 우리 소년 소녀가 되어 모든 게 다 푸르렀지 부러울 것이 없었지 그 밤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짠맛이 느껴지는 가벼운 입맞춤 느려지는 공기 무뎌지는 감각 너무도 당연하게 틀어 놓은 film 저 멀리로 들리는 harmony 너와 나 둘이 아무도 없는 우리 세상 긴 어둠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고파 소년 소녀가 되어 모든 게 다 푸르렀지 부러울 것이 없었지 그 밤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