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정중식 作词 : 정중식 너에게 밥을 사고 술을 사도 거 아무 소용도 없을 것 같다. 넌 내게 맘을 절대 안줄 것 같다. 너에게 꽃을 주고 반지를 줘도 아무 소용도 없을 것 같다. 넌 내게 맘을 절대 안줄 것 같다. 넌 비싸 보이기 위해 치장을 하고 싸구려가 아니라 말한다. 난 말이 통하게 명품을 줘도 쉬운 여자 아니라 말한다. 얌마 내가 이래 봬도 저기 저 서쪽을 향해 가면 갈수록 훈남이야 나 집에선 장남이야 내 고향은 경남이야 그래 내가 너무 비만이야 남들보단 병맛이야 그래서 난 총각이야 어쩔꺼야 정남이가 떨어져도 내 맘이야 이것도 난 낭만이야 인생은 마 실전이야 이번에는 정말이야 여기서는 양반이야 난 말이야 중년이야 좀 있으면 마흔이야 죽기 전에 마 나도 장가 한번 가야지 세우지 않아도 오똑한 코와 독특한 향기 똑똑한 그녀 말하지 않아도 내 맘을 아나? 나를 껴 안아 영어도 몰라 나 시골에 살아도 꺼리지 않아 작은 일 하나 착한 너와나 가난히 살아도 아프지 않아 슬프지 않아 날 사랑하나봐 너에게 밥을 사고 술을 사도 거 아무 소용도 없을 것 같다. 넌 내게 맘을 절대 안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