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Jclef/OPO 作词 : Jclef 나도 알아 이걸론 어림도 없다는 걸 난 자꾸 네게서 도망쳐 내 집인 네가 무너져 집이란 네게는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니? 나는 말야 너와 있는 시간, 어디든 내 집이 되지 what’s your house for? house for? 커다란 집은 꿈의 목록에 없지 다만 난, 나의 너가 집이 돼 주면 살아 갈 수가 있지 같이 덮은 이불이 우리의 집의 지붕이 되고 맞댄 살로 전해지는 체온이 나의 모닥불 이였지 예 내게 집이 된 널 부수겠어 망치를 들고, 너를 겁줘 하지만 이미 너는 알아 내겐 그럴 용기가 부족한 걸 말야 오 나는 항상 착각을 잘했지. 허리케인도 지진도 없지만 이 집은 무너질 것 같지 오 너가 나의 집이 되었을 때의, 포근함은 아주 잠시. 오 아주 작아지는 나와 달리 거대한 너의 덩치. 난 이걸 다 후줄근한 바람이라고 착각 했어. 난 너를 내 우주라 여기고, 나만 있었으면 했어. 넌 나로 충분할 지가 나는 항상 의아 했어. 나의 불안은 애꿎은 손톱을 막 뜯어 냈어 I can’t stand any more 역시 너의 밝은 눈은 세상을 보기 시작 했어 나만 살던 공간에 짐 들이 차올라 나를 몰아내고 망치를 들고도 부술 용기가 없는 난 널 겁주지만 너는 날 안아 내게 집이 된 널 부수 겠어. 망치를 들고, 너를 겁줘 하지만 이미 너는 알아 내겐 그럴 용기가 부족한 걸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