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디알로(Diallo)/대원/De View/원선재 作词 : 대원/디알로(Diallo)/필독/마르코 (비 내린 후에)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 흐르는 시간처럼 빗물은 흘러내리네 내린 빗방울은 하나둘씩 모이고 왜 내맘은 흩어져 너와 단둘이 듣던 노래 비 오던 날 둘이 걷던 거리 늘 이맘때가 되면 니가 생각날때면 괜시리 센치해 지곤해 별빛 보다 더 아름다웠었지 우리의 추억 이젠 빛 바랜 추억 시간 속 에 다 녹아버렸지 모두 타버린 저 촛불처럼 그대여 가지마 마지막 떠나는가는 모습 잊지 못해요 가지마 망설이지마 떠나지마 오늘만큼 눈감으면 널 잡을 수 있을까 단 한 순간이라도 널 안아 볼 수 있을까 비 내린 후에 비 내린 후엔 내 앞에 니가 있길 젖어 가는 땅은 마치 나를 보는 것 같네 멀어져 가는 너는 이 비로 날 자꾸 탓 해 hate this rainy day but I wanna go back once again 커튼을 치고 티비를 켜 빗소릴 삼킨 뒤에 눈을 감아 겨우 기다리고 싶지 않아 날 잊을까봐 지금 이 감정 마저 잃을까봐 나 혼자 겁이 난다 창밖에 내린 비가 눈물을 대신해 우린 끝이라고 너의 마지막 말에 티내기 싫어 참았던 나지만 괜찮은 척 걷다 보니 네 집앞 시간 속 에 다 녹아버렸지 모두 타버린 저 촛불처럼 그대여 가지마 마지막 떠나는가는 모습 잊지 못해요 가지마 망설이지마 떠나지마 오늘만큼 눈감으면 널 잡을 수 있을까 단 한 순간이라도 널 안아 볼 수 있을까 비 내린 후에 비 내린 후엔 내 앞에 니가 있길 니 향기가 아마 내 맘속에 남아서 흙 속에 스며든 빗방울처럼 한 여름 밤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내 마음을 적시네 그대여 가지마 마지막 떠나는가는 모습 잊지 못해요 가지마 망설이지마 떠나지마 오늘만큼 눈감으면 널 잡을 수 있을까 단 한 순간이라도 널 안아 볼 수 있을까 비 내린 후에 비 내린 후엔 내 앞에 니가 있길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 흐르는 시간처럼 빗물은 흘러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