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박정욱 作词 : 임창정 지워야 할 일들이 많아서 이제 정리된 이별 오래된 상처가 잘 아물어서 차츰 일어서도 봐 그간 너 없어도 들려 보던 별다를 것 없는 작은 술집에 그날 적어 내린 우리 두 이름 그만 일어서려다 터져버린 이제 다신 흘리지 않을 눈물이 가장 좋은 기억을 지워야 한다며 자꾸 흐르고 있어 그간 너 없어도 들려 보던 별다를 것 없는 작은 술집에 그날 적어 붙인 우리 둘 얘기 그만 일어서려다 터져버린 이제 다신 흘리지 않을 눈물이 가장 좋은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자꾸 흐르고 있어 점점 뒤로 밀려 우리 인연도 지난 추억에 한 장으로 채워지겠지 흘러도 흐를 수 있을까 멈춰가는 이 시간들이 그만 일어서려다 읽어 버린 그간 다녀간 듯 너의 흔적들이 가장 그리워하면 잊을 수 있다고 날 위로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