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최은희 作词 : 최은희 친구들과 맥주 한 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시끄럽게 떠들며 다 털어내고 나니 음- 속은 더 허전해 맘은 더 외로워 오늘따라 이어폰을 타고 흘러나오는 노래들마다 내 맘에 쏙 들지가 않아 평소엔 좋아했던 노래들도 말이야 밖은 너무 더운데 이 버스 안은 너무 추워 어디 하나 내 맘 따뜻한 곳 없구나 밖은 너무 더운데 이 버스 안은 덜컹거려 어디 하나 내가 서 있을 곳 없구나 장바구니, 다정한 연인 나만 외로운 것 같은 버스 사람들을 구경하다 내릴 때가 되니 음- 속은 더 허전해 맘은 더 외로워 오늘따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밖의 야경마저 나를 위로해주지 않아 밖은 너무 더운데 이 버스 안은 너무 추워 어디 하나 내 맘 따뜻한 곳 없구나 밖은 너무 더운데 이 버스 안은 덜컹거려 어디 하나 내가 서 있을 곳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