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nawhij 作词 : rako (라코) 비행기를 타며 느낀건 내가 만약에 이걸 타지 않았다면 더 행복 했을까 어짜피 다 똑같다면 새로운곳을 가는게 더 큰 길 일까 아니아니 이제는 늦었자나 늦어 나를 보는 눈초리 들이 나에 날개에 구멍을 뚫지 부담감이 내게 올라 타는 순간 그 무게감을 버티지 못해 가라앉지 야 너가 말한 정착이란게 이런거라면 난 아직 내 발을 움직이고 싶어 야 사회란게 억누른 내 꿈과 사랑은 아직 더 배워야해 너무나 깊어서 근데 난 꼴에 성인이 됬나봐 이제 예전에 멋져보였던 성들이 이제는 이성에 밀려 현실속에 푹 젖어 물을 토해내며 내 꿈도 비워 성공이란 틀에 계속 부딪히는 건 몸에 맞지 않는 옷에 구겨넣은 것 내가 두고 온걸 버리고 정착 하고 있는 거 I know I couldn’t settle down 내껄 버리긴 힘든걸 근데 익숙해지는 건 아마 난 정착중인걸 *2 내 손으로 버려온 걸 다시 주워 낯설음은 어린 내게 큰 벽이었지 버려진 것들을 겨우 다시 주워삼켰지 사랑하는 것과 같은 범위,형식 안에 채워 쑤셔놓고 입을 닥쳐 두려움보단 편견이 큰 거지 역시 내가 싫은건 여전히 싫어도 큰건지 나의 머리 나의 정신 아님 무뎌진건지 나의 스물 넷 나일 세어 보는 데에 내 불안함이 섞이고 숫자가 나를 비웃네 이 스물 네시간의 반복이 이어짐에 숨 쉬는 것에 대한 감사를 다 비울 때 적응했냔 말에 그렇다고 답해 정착했냔 말엔 나는 그렇다곤 안해 보금자릴 찾아가는 삶에 비교함이 우리 머리 안에 들어오고 끝은 안 내 음 어쩌면 난 살아지는거지 음 어쩌면 난 뛰어지는거지 음 어쨋든 다 굴러지는거지 모든 이유있는 죽음들에 의미가 있듯이 적응이란 말에 나의 죽어버린 다름 정착이란 말에 나의 죽어버린 모험 젊음이란 말이 나의 묶여버린 발을 풀지 못하는건 나의 몸, 나 자신이지 I know I couldn’t settle down 내껄 버리긴 힘든걸 근데 익숙해지는 건 아마 난 정착중인걸 *2 내가 사는 삶이 가상현실이라면 다시 내가 만든 감옥 안에 나를 가둬 의미 없는 욕심들은 버려 너 다 가져 끝이 보이지 않는 사다리를 올라갔어 바보들은 말하지 저 새끼 도망쳤어 근데 얼굴색이 변하네, 한 계단 올라서면 음, 음 부, 적응. 현금으로 적응을 사고팔아도 다시 원해 돈을 라코형은 flex 하길 바래 라코형은 돈을 벌길 바래 근데 지훈이형은 행복하길 바라고 호주에 사는 지훈씨는 적응하길 바래 음, 음 부적응 정착했냔 말에 나는 척이라고 해 내가 행복하냔 말에 행복은 저기라고 해 기차를 기다리는 곳은 처음 와 본 역이라고 해 음음, 부적응 다시 태우러 올게. 비행기를 타며 두고 가는 젊음 음 부, 적응 정착하지 못한 예술가 라코의 밤을 뺏은 것들 당신들의 밤이 시계보다 긴 이유 당신들이 사는 삶이 그늘 진 이유 지훈이형의 이사는 마무리를 짓고 버린 것들을 추억하며 정리하네 짐을 I know I couldn’t settle down 내껄 버리긴 힘든걸 근데 익숙해지는 건 아마 난 정착중인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