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고도현 作词 : 고도현 뒤척이다 도저히 갈 곳 없어 아껴뒀던 옥상에 올라가고 누가 던진 의자에 몸을 누워버렸지 나나나~아~아~ 뒷산에서 넘어온 그늘들을 마주 보며 아무 말 없이 심심하면 또 담배 하나 물고 서 있지 나나나~아~아 걱정은 가끔 내 몸에 남아 배부를 때쯤 비집고 나와 슬그머니 내게 안부를 묻고선 옆에 있지 그냥 있지 아직도 남아~아아~ 아직도 남아~아아~ 아직도 남아~아아~ 아직도 남아~아아~